KTX 여수 엑스포역에서 걸어서 10분! 모든 객실이 바다 view 베네치아 호텔 객실, 조식 리얼후기
숙박정보
- 호텔명 : 여수 베네치아 호텔&리조트
- 위 치 : 여수 엑스포역에서 걸어서 10분, 택시타면 2-3분
- 후 기 : 모든 객실이 바다뷰에요! 3인실 사용하였는데 화장실이 조금 작지만 사용하는데 불편함은 없었어요. 통창문으로 바다가 시원하게 펼쳐져 있어서 가슴속이 시원하게 뚫리는 기분!!
코인 세탁실, 헬스장, 안마의자등 야무지게 잘 사용하고 왔는데 가격대비 좋은 풍경과 함께 잘 다녀왔어요.
봄 학술대회가 있어 여수에 2박3일 출장을 다녀왔어요.
스태프로 참석하다 보니 여수 구석구석 여행을 다닐 순 없었지만 짧고 굵게 여수 엑스포역 인근의 맛집 탐방과 함께 베네치아호텔에서 호화로운 날들 보내고 왔습니다.
베네치아 호텔뷰와 매일 먹은 조식들 또 궁금하신 분들 있으실테니 아낌없이 사진 공유해 드릴게요!
용산역에서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KTX를 타고 여수 엑스포에 내렸는데 걸어서 한 3-4분만 가도 벌써 바다가 보이더라고요.
설레는 마음으로 야자수 나무를 지나 한 10분 정도 걸었더니 베네치아 호텔이 보였습니다.
저는 이날 학술대회가 있어서 참석하였는데요 로비부터 해서 학회장소와 함께 벽면에도 홍보를 잘해둬서 어렵지 않게 찾아갈 수 있었어요. (혹시,, 학술대회 일정 잡으시는 분들 있으시다면 참고하시길...)
호텔 로비는 아담하고 코지한 분위기였어요.
제가 수요일에 가서 그런지 사람이 많지 않고 조용한 분위기였습니다.
금요일 체크아웃 시간되니까 외국인 분들 많이 오시더라고요.
3인실 객실
회의장 세팅 전에 체크인하고 객실로 바로 가봤습니다. 모든 객실이 바다뷰라는 소문을 들어서 어찌나 궁금하던지 두 근 반 세 근 반 듀근듀근
호텔과 리조트를 함께 하는 곳이어서 그런지 2인실, 3인실도 있고, 레지던스처럼 음식을 해 먹을 수 있는 곳도 있더라고요.
저와 함께 객석을 사용해야 할 선생님들은 2분이어서 3인실로 예약했습니다.
크으!! 침구류가 깔끔하게 세팅되어 있어서 들어가면서 기분이 좋았어요.
게다가 통유리!!! 바로 앞바다!! 보기만 해도 시원한 것 있죠?
침대 맞은편에는 소파와 함께 tv, 화장대가 있었습니다.
간단하게 티타임 할 수 있게 커피포트와, 찻잔, 인스턴트커피, 카모마일 tea가 있었어요.
앉아서 여유롭게 커피 한잔 하면 참 좋았을 텐데.... ㅎ
학회 스태프로 참석한 거라.. 쉽지 않은 일정이었네요 ㅠㅠ
그래도 한숨 돌리고 학술대회장 창문만 살짝 열어도 바다여서 그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았어요.
호텔 가면 저는 중요하게 보는 게 화장실인데요. 소싯적에 호텔에서 일하셨던 선생님의 말씀에 따르면 호텔 화장실 관리가 잘되었다고 칭찬하더라고요 (ㅋㅋ)
벽면 사이사이 곰팡이도 끼어있지 않고, 줄눈도 잘 칠해져 있다고 하던데 꼼꼼히 보니 그런 게 보이더라고요.
군더더기 없이 심플하고 너무 많은 비 품 없이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는 느낌이었어요.
3인이라 수건이 부족해서 추가로 가져다 달라고 요청하니 표기에는 추가 수건이 유료라고 하였는데 별도 추가금액은 발생하지 않았었습니다.
창문으로 보이는 바다가 어찌나 깨끗하고 넓던지 가만히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았어요.
학회 참석인원이 400명 이상이다 보니 이렇게 저녁에는 bbq파티를 하였어요.
1일 차에는 이렇게 고기도 구워 먹고 여수 하면 생각나는 갓김치에 고기도 싸 먹었어요.
갓김치.... 진짜 맛있었습니다. 굿.
부대시설
1. 피트니스센터
러닝머신, 사이클 등 크지는 않지만 기본 헬스장으로 세팅되어 있었어요.
24시간 운영이라 하고 싶을 때 운동할 수 있는 장점이 있더라고요.
2. 키즈카페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키즈카페가 별도로 마련되어 있어서 신기했어요.
리조트가 함께 하는 곳이라 그런지 2층에 이런 부대시설이 함께 모여있어서 가족들이 함께 하기에 좋은 곳인 것 같았습니다~
3. 코인세탁실
2박 3일이라는 짧지 않은 일정으로 와서 옷 세탁이 필수였는데 코인세탁소가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금액은 세탁기 3000원, 건조기 3000원이었습니다. 객실이 조금 건조한 편이어서 건조기는 별도로 사용하지 않았고 객실 가서 말렸더니 다음날 바짝 말라 있더라고요 ^^...
4. 안마의자
세탁시간이 40분 정도였는데 같이 간 선생님과 함께 안마의자를 이용하면서 기다렸어요.
금액은 2000원이었습니다.
너무 강도가 세지 않고 적당했어요. 안마의자 좀 하고 로비 돌아다니고 했더니 세탁이 완료되어 다시 객실로 올라갔습니다. ㅎㅎ
호텔 조식
위치 : 1층 피렌체 레스토랑
문의 : 061-660-9010
조식뷔페 운영시간 : 07:00AM-11:00AM
이용요금
- 성인(14세 이상) 34,000원
- 소인(37개월~13세) 23,000원
석식뷔페 운영시간 : 17:30PM-21:00PM
이용요금
- 성인(14세 이상) 50,000원
- 소인(37개월~13세) 30,000원
1층 로비 오른쪽에 식당가가 있어요. 조식을 먹을 수 있는 곳인데 이곳도 바다를 보면서 식사할 수 있는 곳입니다.
자세히 보니 룸슬리퍼와 파자마 입으면 출입금지네요 ㅎㅎ 어디서든 예의는 지켜야겠지요~?
조식으로 세 접시나 먹은 건 안 비밀입니다. ㅋㅋㅋ
신선한 과일, 샐러드, 빵 종류 등이 구비되어 있고요. 특이 이 집은 쌀국수가 맛집이네요.
저는 배가 불러서 쌀국수 면은 가져오지 않고 육수를 만들어 먹었습니다.
이외에도...
학술대회 때문에 ㅠㅠ 많은 것을 누리진 못하였는데 그중 가장 아쉬운 게 루프탑 수영장이네요 바다랑 같이 보면 정말 멋있을 것 같았는데 ㅠㅠ
아쉽지만 다음기회로....
혹시 모를 학술대회 장소가 필요하시다면 참고하세요!
쿠키, 핑거푸드로 해서 세팅되고, 핫 커피가 마련되어 있어요.
(음료는 저희가 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바다가 보이는 곳에서 이사회 하면... 을매나 멋있게요.... ☆
포스터 게시하는 곳은 정말 컸는데 3면이 모두 통유리 창이었어요. 멋있었습니다.
여차저차해서 2박 3일간의 학술대회가 끝나고 호텔을 나와보니 날씨가 정말 좋더라고요. 멀리 보이는 곳은 소노캄 호텔인데 여기도 한 5-6년 전에 학술대회 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연구에 대한 발표를 하기에도 좋은 곳이고,
조용하게 혼자 오기에도 이쪽 여수 엑스포 부근은 참 좋은 것 같았어요.
나중에 좀 여유가 생기면 우리 집 강아지랑 여행 와보고 싶은 곳이 생겨서 오랜만에 기분이 좋았습니다.
오늘은 베네치아 호텔&리조트에 대해 설명드렸습니다.
내일은 여수 엑스포역 부근에서 먹을만한 맛집 소개해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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